[날씨] 한파특보 속 이틀째 강추위...낮부터 누그러져 / YTN

2024-01-15 26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찬 바람은 어제보다 조금 덜하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 여전히 추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7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추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는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한파경보가 내려진 대관령은 현재 영하 19.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6.9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추위 속에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에는 도로 살얼음이 남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서울 영상 4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추위가 점차 풀리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은 주 후반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 동쪽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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